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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타이베이

[대만/타이베이맛집] 아천면선(阿泉麵線 臭豆腐)/현지인들의 찐 조식 맛집/ 곱창국수로 아침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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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취미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타이베이의 아침 식사 명소인 아천면선입니다.

 

타이베이에 도착한 첫날 밤, 짐 정리 후 잠시 쉰 뒤 아침을 먹기 위해 찾은 곳입니다.

아천면선 방문기

아천면선은 타이베이역 근처에 위치한 곱창국수 맛집으로,

대만 현지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이곳은 아침 7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https://maps.app.goo.gl/RohGNKmjLVCB1CPy7

 

아천면선 · No. 26-1, Xuchang St, Zhongzhe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0

★★★★☆ · 국수 전문점

www.google.co.kr

 

주소:
No. 26-1, Xuchang St, Zhongzhe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0

운영 시간:
07:00~22:30 (연중무휴)

그럼 아천면선으로 가볼까요!

대만도 한자문화권이라서 한자를 잘 모르면 간판이나 메뉴를 읽기 어려운데,

다행히 ‘泉(샘 천)’이라는 한자는 알고 있어서 아천면선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현지인들이 식사를 위해 모인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곳이 맛집이라서 모인 건지, 아침 일찍 문을 열기 때문에 모인 건지 궁금했습니다.

 

식당 내부는 일자로 테이블이 놓여 있어 자리가 협소한 편이라서 겸상해서 먹어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입구 위에 있는 메뉴를 확인한 후, 제일 유명한 곱창국수를 주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면선 소자(小)는 50대만달러, 한화 약 2,100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주문 후 1분도 안 되어 나온 곱창국수입니다. 자리가 없어서 앞에 현지인과 겸상하게 되었습니다.

곱창도 잘 들어 있고 비주얼은 좀 밥경찰 같지만, 2천 원에 먹을 수 있는 대만 현지 음식이라 생각하고 먹어봤습니다.

 

대만에서는 면을 숟가락으로 퍼먹으니 한국의 떡국 같은 느낌으로 먹는 편입니다.

맛은 짭조름한 다시물에 불은 면과, 순대 곱창보다 진하고 부드러운 곱창 맛이 나는 독특한 맛이었습니다.

 

 

아침부터 열심히 조리 중이신 사장님.

영어와 한국어는 불가능하지만, “This is small size, please”라고 하면 알아듣고 제공해 주셨습니다.

 

계산은 다 먹고 나갈 때 하면 됩니다. "면선 S Size" 55대만달러 입니다.

 

들어올 때는 손님이 없었는데, 10여 분 정도 먹고 나가려니 손님들이 많아졌습니다.

계산하는데 3분 정도 기다렸네요. 대부분 테이크아웃 손님들이었습니다.

냄비에 조리된 곱창국수를 퍼주는 모습.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 것인지,

이런 것이 대만 현지 스타일인지 아직도 대만의 식도락에 대해 배워야 할 것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아천면선 총평

아천면선은 아침 일찍 오픈하는 곱창국수 맛집으로, 저렴한 가격과 빠른 회전율 덕분에 빠르게 아침을 해결하고 여행을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최적화된 맛집입니다. 타이베이에 오시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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