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에서의 하루를 저렴하게 일본식 료칸을 경험하며 보내고 싶다면,
히로시마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텐류료칸을 추천합니다. 이번에 히로시마 여행 중 하루는 캡슐 호텔에서, 또 하루는 이 텐류료칸에서 묵으며 일본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껴보았습니다.
https://maps.app.goo.gl/ks7npWatDfsZ9vnK9
1. 료칸 정보
텐류료칸은 4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에 프론트 데스크가 위치해 있습니다.
그러나 오래된 건물이기 때문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이동 시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 점은 다소 불편합니다.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 건물 옆에 마련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체크인 및 짐 보관
아침 10시쯤 도착해 여권과 예약 정보를 확인한 뒤 체크인을 완료했습니다. 체크인 후, 짐은 프론트 데스크 옆에서 보관해 주었습니다.
3. 객실 및 내부 시설
객실은 전형적인 일본식 다다미 방으로, 1박 요금은 약 3만~4만 원 정도로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방 자체는 일본 전통 료칸 분위기를 경험하기에는 충분했지만,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공용 욕실 및 샤워실
욕실은 1층과 3층에, 샤워실은 1층과 4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따라서 객실 배정에 따라 이동이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샤워실 이용 시 계단이 가파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5. 료칸의 장단점
장점:
일본 전통적인 료칸을 저렴하게 체험할 수 있음
히로시마역에서 가까운 접근성
친절한 직원 서비스
단점:
엘리베이터 미설치로 이동 불편
공용 욕실/샤워실의 위치가 객실마다 다소 불편할 수 있음
자정 이후 외출 불가(보안 목적)
사진 설명: 보안 목적으로 자정 이후 외출이 불가능한 문
6. 현지 TV와 한국 소식
밤에는 일본 TV를 시청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TVXQ가 출연한 토크쇼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동시에 한국 소식을 일본 뉴스에서 접하며 여러 감정을 느꼈습니다.
7. 총평
텐류료칸은 히로시마에서 일본 전통 료칸을 경험하기에 좋은 선택지였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일본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다만 이동 및 시설 사용 시 몇 가지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니, 가볍게 체험 목적으로 이용하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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