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의 숨은 맛집, 아침 우동을 380엔에! - 카마하치(釜八) 방문기

목차

1. 히로시마 아침 여행, 우동 맛집 발견
2. 카마하치(釜八) 찾아가기 - 위치와 분위기
3. 카마하치의 메뉴와 주문 방법
4. 내가 주문한 메뉴와 맛 리뷰
5. 마무리 - 히로시마에서의 소박한 아침 식사

---

1. 히로시마 아침 여행, 우동 맛집 발견

히로시마를 여행하며 느꼈던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는 아침부터 간단하면서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현지 음식이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우동을 사랑하는 제 입맛을 충족시켜준, 히로시마 **나카구(中区)의 "카마하치(釜八)"**라는 소박한 맛집입니다.

 

카마하치는 아침 8시부터 10시까지 아침 세트를 제공하며, 단돈 380엔에 우동, 날달걀, 무제한 리필 밥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게다가 조용한 골목에 자리 잡고 있어 편안하고 여유로운 아침을 즐기기에 딱 좋은 장소였죠.

---

2. 카마하치(釜八) 찾아가기 - 위치와 분위기

https://maps.app.goo.gl/VYcxMGsS8cNQHyYH7

Kamahachi · 6-4 Horikawacho, Naka Ward, Hiroshima, 730-0033 일본

 

 

카마하치는 히로시마역에서 버스를 타고 약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나카구 호리카와초(堀川町) 6-4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 분위기:

•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어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 가게 앞에는 자전거가 주차되어 있어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로컬 맛집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포토 포인트:

• 가게 앞 메뉴판: 방문 전에 메뉴를 확인하고 미리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

3. 카마하치의 메뉴와 주문 방법

주문 방식은 간단합니다:

 

1. 들어가면서 플레이트를 집는다.
2. 원하는 우동을 주문한다.

1. 추가로 먹고 싶은 튀김을 선택한다.
2. 계산하고 자리에 앉아 먹는다.

메뉴판에는 다양한 옵션이 있지만, 저는 아침 세트 메뉴(미니 우동 + 날달걀 + 밥

무제한 리필)를 선택했습니다.

380엔이라는 놀라운 가격으로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

4. 내가 주문한 메뉴와 맛 리뷰

아침 세트 구성:

 

• 미니 우동: 심플하면서도 깊은 국물 맛이 일품.

• 날달걀: 밥에 비벼 먹으면 일본식 간장계란밥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 밥 무제한 리필: 직접 밥솥에서 원하는 만큼 퍼 갈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 튀김(추가 선택): 저는 따로 새우튀김을 추가했는데, 바삭바삭하고 기름지지 않아 만족스러웠습니다.

 

맛 평가:
우동 국물은 깔끔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었고, 밥과 간장을 섞은 간장계란밥은 가성비 넘치는 일본식 아침의 정수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튀김은 바삭함과 고소함이 어우러져 우동과 잘 어울렸습니다.

---

5. 마무리 - 히로시마에서의 소박한 아침 식사

아침 식사를 마친 뒤, 자리를 정리하고 뒷문으로 나가는 모습이 마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의 셀프 정리와 비슷해 흥미로웠습니다.

 

총평:
카마하치는 히로시마 여행 중 꼭 방문해야 할 소박하고 따뜻한 로컬 맛집입니다.
아침 380엔으로 우동, 밥, 튀김을 즐기며 느꼈던 만족감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조용한 골목에서 현지인의 삶을 엿보며, 히로시마의 아침을 특별하게 시작해보세요.

다음 여행에서도 이런 숨은 맛집을 찾아보고 싶어지네요. 여러분도 히로시마에 가신다면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