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경남대 앞에서 지인과의 만남을 위해 나선 하루.
아침부터 시작된 이 여정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2길 16에 위치한 **자바커피(Java Coffee)**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경남대 주변은 창원의 번화가로 유명하죠. 다양한 카페와 맛집이 많지만 오늘은 커피가 필요했던 저는 자연스럽게 자바커피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이곳은 가격도 착하고 메뉴도 다양해서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기에 딱이었습니다. 특히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유명한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죠.
1. 아침부터 저녁까지 함께하는 빅사이즈 아메리카노
자바커피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건 빅사이즈 아메리카노였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뭔가 엄청난 크기를 상상하게 되지만, 사실은 우리가 흔히 아는 Venti 사이즈 정도였어요.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크기라면 아침에 한 잔 주문해도 퇴근할 때까지 마실 수 있으니까요.
저는 주로 아메리카노만 마시기 때문에 다른 메뉴보다는 가격과 옵션을 유심히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핫/아이스 모두 동일한 가격, 단돈 2,000원이라는 사실!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정말 가성비 최고죠. 거기에 옵션 추가는 단돈 500원이니, 취향껏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합니다.
2. 딸기 시즌 한정 메뉴도 놓치지 마세요!
요즘은 딸기철이라 그런지 다양한 딸기 음료도 판매 중이었습니다. 딸기 스무디, 딸기 라떼 등 보기만 해도 상큼함이 느껴지는 메뉴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저는 얼죽아 회원이기 때문에 다른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혹시 딸기 음료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시도해 보세요.
계절 한정 메뉴는 지나가면 다시 못 마시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3. 결제는 편리하게, 모든 방식 OK
자바커피에서는 결제도 정말 편리했습니다.
카드, 제로페이, 계좌이체까지 지원해주시니 어떤 방식으로 결제하든 문제없습니다. 현금이 없더라도 걱정 없이 커피 한 잔 주문할 수 있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결제를 마치고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매장의 메뉴판을 유심히 살펴봤는데, 정말 메뉴가 다양하더라고요. 커피뿐만 아니라 슬러시, 스무디, 요거트 같은 음료도 많았는데,
사실 그 차이는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여러분은 다 구분하시나요?
4. 아아 맞냐고 묻는 친절한 사장님
날씨가 꽤 추운 날이었어요. 롱패딩으로 단단히 중무장을 하고도 손이 시릴 정도였는데,
사장님께서 "이 날씨에 아/아 맞으세요?"라며 한 번 더 확인해주셨습니다.
이런 친절한 한 마디에 잠시나마 추위도 녹는 기분이었죠.
지인은 다른 메뉴를 주문했는데, 저는 다시 한 번 아/아 한 잔을 고집하며 얼음을 가득 넣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역시 얼죽아답게 날씨와 상관없이 얼음 가득한 커피를 손에 들고 나왔습니다.
5. 퇴근까지 이어진 마법 같은 한 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하루 종일 제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아침부터 마신 커피 한 잔이 퇴근할 때까지 마르지 않고 저를 충전해주는 기분이었어요. 자바커피의 가성비 좋은 메뉴와 푸짐한 양 덕분에 하루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날씨가 춥든 덥든, 얼죽아의 마음은 변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경남대 근처에서 착한 가격과 다양한 메뉴를 자랑하는 자바커피에 한 번 들러보세요. 푸짐한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2길 16
https://place.map.kakao.com/m/253120403
자바커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2길 16 (해운동 5-95)
place.map.kakao.com
💸 아메리카노 가격: 2,000원 (옵션 추가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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