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히로시마 여행 중 기름진 한 끼를 찾아
- 얏파리 스테이크 위치 및 분위기
- 주문 방식과 메뉴 특징
- 스테이크 및 무한 리필 코너 리뷰
- 총평 및 추천 이유
1. 히로시마 여행 중 기름진 한 끼를 찾아
히로시마에서 아침으로 우동을 맛있게 먹고 난 뒤, 점심에는 좀 더 기름지고 든든한 한 끼를 찾고 싶어졌습니다. 가볍게 먹는 교자나 우동 같은 음식 대신 진한 풍미의 스테이크를 선택했죠.
그래서 찾아간 곳이 바로 ** 얏파리 스테이크(Yatpari Steak)**입니다. 이곳은 체인점으로 히로시마 여러 곳에 위치해 있어 숙소 근처에서 쉽게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얏파리 스테이크 위치 및 분위기
얏파리 스테이크는 히로시마역에서 도보 약 15분 거리의 번화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첫 방문이었지만, 좋은 리뷰를 보고 기대감을 안고 갔습니다.
https://maps.app.goo.gl/GFmTHEnNtVn6F7S2A
가게 앞에는 메뉴판이 설치되어 있어 방문 전에 원하는 메뉴를 미리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 8시쯤 방문했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입장할 수 있었어요. 점심 시간이나 바쁜 시간대에는 손님 대기 명단에 이름을 적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3. 주문 방식과 메뉴 특징
얏파리 스테이크는 **키오스크(무인 주문기)**로 주문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기본 메뉴는 1,500~2,000엔대로 가성비가 뛰어나며, 카드 결제도 가능해 편리했습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마치면 영수증 번호를 직원에게 전달하고, 음식을 기다리면 됩니다.
테이블에는 다양한 소스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저는 마늘/와사비/바비큐 소스를 골라서 즐겼습니다.
추가 주문은 키오스크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약간 번거로운 점이 있었습니다.
4. 스테이크 및 무한 리필 코너 리뷰
스테이크의 가장 큰 장점은 무한 리필 가능한 밥/스프/샐러드 코너입니다. 흰쌀밥과 흑미밥 두 가지 옵션이 있으며, 샐러드에는 일본 돈가스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배추 샐러드와 마카로니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옆 테이블 손님은 리필을 4번이나 하며 만족스럽게 드시더군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1/2 스테이크와 1/2 햄버거 스테이크였습니다. 스테이크는 기본적으로 레어로 제공되며,
원하는 대로 잘라서 추가로 익혀 먹을 수 있습니다. 고기는 부드럽고 진한 풍미가 있었으며, 밥과의 궁합이 좋았습니다.
햄버거 스테이크는 약간 아쉬웠던 점이 있었는데,
밑부분이 살짝 탄 부분이 있었지만, 속은 촉촉하고 중간 정도의 굽기로 만족스러웠습니다.
5. 총평 및 추천 이유
얏파리 스테이크는 1,500엔이라는 가격으로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맛집입니다. 무한 리필 시스템 덕분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고, 스테이크와 햄버거 스테이크 모두 기본 이상의 맛을 제공합니다.
다만, 직원들이 다소 바빠 보였고 서비스에 여유가 부족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셀프 시스템 덕분에 직원과의 소통이 거의 필요 없어서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히로시마에서 든든하고 기름진 한 끼를 원하신다면, 얏파리 스테이크를 꼭 방문해 보세요. 일본 여행 중 배고픈 순간을 확실히 해결할 수 있는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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