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여행/나가사키

[나가사키/ 카페]스타벅스/ 아뮤플라자 1층에서 즐기는 아메리카노와 아침맞이

반응형

나가사키 여행 첫날, 아뮤플라자 스타벅스에서의 아침

나가사키 여행을 시작하기 위해 하카타에서 출발하여 약 2시간 30분 만에 나가사키역에 도착했습니다.

https://maps.app.goo.gl/edXXJ18qqLkfSVxW7

 

스타벅스 아뮤플라자나가사키점 · 일본 〒850-0058 Nagasaki, Onouemachi, 1−1 アミュプラザ長崎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kr

 

피곤한 몸을 달래기 위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다름 아닌 스타벅스.

 

일본 여행 중, 특히 나가사키에 처음 도착했을 때,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으로 여정을 시작하는 것도

나름의 즐거움이더군요.

아뮤플라자 스타벅스 위치 및 분위기

 

나가사키역에 내려 아래로 조금만 걸어가면 큰 상가 건물이 바로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아뮤플라자입니다.

 

스타벅스는 이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출입구에서 바로 오른편에 보이는 머그컵 모양 부스가 바로 그곳이죠.

 

아침 일찍 방문하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웨이팅 없이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드립커피(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톨 사이즈가 390엔입니다.

일본에서의 결제 경험

 

이번 여행에서는 트래블 카드를 처음 사용해 봤습니다.

한국에서는 5만 원 이하의 결제는 서명이 필요 없지만, 일본에서는 작은 금액이라도 전자서명란에 서명해야 하더군요.

오랜만에 전자서명을 하니 한국과의 차이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스타벅스 매장 둘러보기

커피를 기다리며 매장을 둘러보았습니다. 한국과 비슷한 텀블러와 컵들이 진열되어 있었고, 원두도 판매 중이었습니다.

 

특히 pike place라는 인스턴트 커피는 신맛이 나서 가끔 사 먹은 적이 있어 기억에 남더군요.

 

스타벅스 매장은 특이하게도 1렬로 줄지어 있는 테이블이 눈에 띄었는데, 한 남성분이 엎드려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카페에서 잠을 자도 간섭하지 않는 스타벅스의 무심한 서비스가 오히려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나가사키 아뮤플라자 스타벅스의 특이점

 

이곳의 또 다른 특이한 점은 서서 마시는 카운터가 있다는 것입니다.

높은 회전율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된 것 같아 흥미로웠습니다.

퇴식구는 비교적 작은 편이었지만,

오른쪽에 또 다른 공간이 있어 3개의 테이블이 더 있었습니다.

 

퇴식구 옆에는 각종 설탕과 시럽이 준비되어 있었고, 스타벅스 리뉴얼과 관련된 종이 코스터도 종류별로 챙겨 보았습니다. 한국과는 관련이 없을 것 같아 QR코드로 접속해 보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스타벅스 별 적립과 여행의 마무리

스타벅스에서는 최대 400개의 별을 모으면 오리지널 굿즈를 받을 수 있다고 하던데,

제 생에 400잔을 일본에서 마실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하카타에서 나가사키로 떠나시는 분들께,

나가사키에 도착하시면 아뮤플라자 스타벅스에서 드립커피로 하루를 시작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나가사키에서의 첫날 아침, 아뮤플라자 스타벅스에서의 경험은 앞으로의 여행을 기대하게 만드는 좋은 출발점이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