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여러곳을 여행 하다 보면 낮에는 관광을 즐기고
밤에는 야경을 보러 다닌것이 습관화 되어 해당 지역을 방문하면 야경 명소를 꼭 들러보려고 하는데
나가사키에는 이나사야마 전망대 라고 하는 일본의 3대 야경 명소가 있지만
예전에 한번 다녀온적이 있어 이번에는 또다른 전망대인
나베칸무라 전망대를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나베칸무라 전망대는 나가사키역에서 내략 35분 정도 걸리는데
버스로는 15분이면 도착하지만
산정상(?)까지 대략 20여분을 걸어 가야하는 조금 난이도가 있는 전망대 입니다.
하지만 다수의 일행이 있다면 택시등을 이용하시는 편이 편리하지만
저는 1인 여행객이라서 걸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약 20분간 뒷동산을 등산한다는 기분으로 가야 합니다.
만일 버스를 탄다면 10여분이면 도착 하겠습니다.
이렇게 등산로를 따라 걸어가시다 보면 한글로된 이정표도 보이는데
직진 하시면 됩니다.
주로 이렇게 된 골목길?을 걸어가시면 제대로 가고 있는 겁니다.
올라가다가 내려가다보면 슬슬 야경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이제 300미터만 더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온다고 하네요
20여분만에 초겨울에 땀까지 흘려가며 올라온 전망대 입니다.
항구 뷰가 중점인 야경 스팟입니다.
건물들의 불빛으로 꾸며진 야경을 보니
역시나 야경을 보러온 저의 결정은 틀리진 않았습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도시의 불빛이 보이다가..
조금만 눈을 돌리면 다시 바다의 야경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혹시나 렌트카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주차장도 있으니 렌터카로 방문 하셔도 됩니다.
항구를 바라보면 각종 크레인 및 배들의 전구가 아름답게 빛나고 있습니다.
말로는 표현이 안되고 카메라에 다 담을수 없는게 아쉬울따름 입니다.
전구로 환하게 빛나는 대교도 보입니다.
휴대전화 앱으로 높이를 측정해 보니 170m정도의 고도 인데 20여분 정도 걸렸네요
당시에 비가 조금씩 오고 잇어 야경을 제대로 볼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행이 야경을 감상하는덴 지장이 없었습니다.
야경이 정말 예쁜에
이나사야마전망대는 너무 높아서 야경을 전체적으로 보이는데
여긴 전망대가 낮아서 건물과 어우러진 빛이 도다른 매력 같습니다.
전망대의 난간이 이렇게 콜로세움 처럼 설치되어 있어 난간 또한 특별해 보입니다.
이제 다시 나가사키역으로 내려 가겠습니다,
혹시나 야경보실분들은 플래시를 꼭 지참하셔서 오시길 바랍니다.
산길의 등산로가 상당히 어두운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내려가는 길에 한컷 촬영해 보았는데
간단히 보실분들은 이렇게 중간쯤에서 굳이 산길을 올라가지 않으셔도 충분히 야경 감상이 가능 합니다.
이렇게 다시 나베칸무라전망대를 내려왔습니다.
혼자 가는 여행이라 야경을 자주 보러다니는데 이렇게 만족한 야경은 정말 오랫만이였습니다.
혹시나 나가사키에 여행하실분들은 꼭 나베칸무라 전방대를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
가는길은 약간 불편하지만 그만큼 사람도 없고 조용히 야경을 즐기실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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