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취미 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위스키는 제주중문면세점의 솔리스트라인의 마지막인 카발란 포트 입니다.
제주 중문면세점에는 카발란 솔리스트시리즈가 거의다 구비되어 있는데.
일반적인 20만원대의 솔리스트 시리즈인 비노, 셰리, 포트는 이번리뷰로 완결을 했는데
다들 20만원 초중반 대로 접할수 있지만
고급 라인인 만자닐라, PX, 모스카텔등은 30만원이 훌쩍 넘어가 버려 쉽게 리뷰할수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번에 리뷰할 카발란 포트는 구형버젼으로 지금은 약간 유아틱한 형광초록색으로 변경되고 위스키의 묵직함을 잘 표한하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포트나 셰리나 포도의 품종으로 비록 와인이긴, 하지만 포트와 셰리의 차이 인데 포트가 달콤하지만 더욱 묵직한 바디감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포도의 품종은 투리카 프란카 라는 포도 품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발란포트의 컬러는 브라운레드로 적갈색 이라고 하는데
적갈색이라기 보다는 거의 씨간장 수준의 컬러로 흑색(?)에 가깝습니다.
15년 정도의 씨간장의 컬러입니다.
카발란의 케이스에는 알코올의 도수와 용량이 있는데 57.8%의 도수로 중상 정도로 나름 뿌듯합니다.
60%도가 넘는 도수를 구매하신분들도 계신데.. 57%도 쎈데 60도는 얼마나 쎌지....
보틀의 앞에는 캐스크 넘버와 보틀링 넘버가 적혀 있고, 뒷편에 병입년도 및 일시가 있습니다.
저의 캐스크 넘어는 10년 10월 06일에 주입되어 21년10월 25일에 보틀링 된것으로
대략 10년가량 숙성이 되었으니
카발란 포트 10년 이라고 애칭을 붙여 봤습니다.
이렇게 보틀의 앞뒷면을 확인해보시면 숙성날자를 가늠해 보실수 있습니다.
향은 오픈하는 순간 포도의 달콤함이 확~ 느껴지는데 신선한 포도향이 아닌
마치 폴라포가 눌러 붙어 진득한 포도향이 올라옵니다.
그후에 시트러스한 오렌지향이 느껴지는데 계속 향을 맡으면 강한알코올도수 때문에 코가 마비되는 느낌입니다.
맛은 공식홈페이지상의 설명대로 "초콜릿"식감이 확! 퍼지는데 향은 오렌지같은 시트러스이지만,
초콜릿 맛이 난다니 정말 독특한 느낌입니다.
또한 오일리함으로 혀를 코팅하며 말린열대과일의 맛이 확풍겨 옵니다.
피니시는 말할것도 없이 길고, 오일리함이 지속됩니다.
이렇게 짧은 숙성년도에 비해 다양한 맛을 낼수 있으니 각종 세계 위스키 대회에서 수상을 하는것 같습니다.
혹시나 해외를 가실일이 있으시다면 인터넷면세점에서 카발란 솔리스트 시리즈를 구매하신다면
6개월든 든든하게 위스키 걱정 없이 지내실수 있을것 입니다.
혹시나 해외를 가지 않으신다고 하셔도 제주 중문면세점에 20~30% 할인 시기를 잘 맞추신다면 저렴하게 카발란 시리즈 구입이 가능하니
꼭 카발란솔리스트시리즈를 접해 보시길바랍니다. ^.^
이렇게 다양한 카발란을 비교해서 마셔보는 즐거음을 한번 누려 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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